골이식재 브랜드 비교: 국내·해외 제품 완벽 분석

medical-learner 2025. 9. 16. 20:45

임플란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뼈의 양과 질이다. 튼튼한 잇몸뼈가 있어야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는데, 치아를 잃은 지 오래되었거나 치주질환을 앓은 환자는 뼈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가 바로 골이식재이다. 골이식재는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재료로, 환자의 상태와 수술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브랜드가 사용된다. 이번 글에서는 골이식재의 종류, 특징, 대표 브랜드와 최신 동향까지 의료기기 관점에서 상세히 살펴본다.

1. 골이식재란 무엇인가

골이식재는 임플란트 수술 시 부족한 뼈를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이다. 환자의 치조골이 충분하지 않으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실패할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골이식재의 사용이 필수적일 때가 많다. 의료기기 분류상 골이식재는 생체재료(biomaterial)에 속하며, 인체와 잘 융합되어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

2. 골이식재의 네 가지 분류

골이식재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자가골(Autograft): 환자 자신의 뼈를 이식하는 방식이다. 성공률이 높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
동종골(Allograft): 타인의 뼈를 가공·멸균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체조직은행에서 공급되며 임상적 안정성이 높다.
이종골(Xenograft): 소나 돼지의 뼈를 가공해 만든다. 임상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며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다.
합성골(Alloplast): 인산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β-TCP 등 인공 소재로 제작한다. 감염 위험이 적고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3. 자가골·동종골·이종골·합성골의 특징

자가골은 면역 거부 반응이 없고 생착률이 뛰어나다. 그러나 환자에게서 뼈를 채취해야 하므로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부담이 있다. 동종골은 기증자 뼈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철저한 가공과 멸균 과정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다. 이종골은 동물 뼈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며, 공급이 안정적이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합성골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재료로, 감염 위험이 거의 없고 형태를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어 최근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사용하는 골이식재 종류가 무엇인지 상담 시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환자 입장에서는 어떤 제품을 쓰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미리 알아두면 치료 신뢰도가 높아진다.

4. 대표 브랜드와 제품 비교

구분	브랜드	원재료/특징	기업
해외	Bio-Oss	소 뼈 기반 이종골, 임상 데이터 풍부	Geistlich (스위스)
해외	Puros	동종골 기반, FDA 승인	Zimmer Biomet (미국)
국내	A-Oss, Q-Oss	이종골·합성골 라인업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Osteon	합성골, β-TCP 기반	덴티움
국내	Dio-Bone	합성골 및 수입 이식재 병행	디오
국내	Cowell Bone	합성골·이종골, 수출 중심	Cowellmedi
국내 유통	Osteobiol	이탈리아산 이종골, 국내 유통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브랜드별 특징을 미리 알고 상담을 받으면, 환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비용이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치과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량 / 입자크기 / 구성: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0.25g vs 0.5g vs 블록 타입 vs 콜라겐 포함 여부” 등에 따라 가격 차가 큼.
프로모션 / 라이브쇼 등의 특가 이벤트에서 거래되는 제품은 일반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할 수 있음. 예: 오스템의 LCR 제품 특가가 그 예임.
치과의 위치 / 병원 등급 / 시술 복잡도도 비용에 영향을 미침. 대도시 vs 지방, 의원 vs 병원 vs 대학병원 등.
뼈이식의 필요성과 범위가 비용 결정 요소임. 조금만 이식해도 되고 또는 상악동 거상술처럼 뼈 양이 많거나 작업이 복잡한 경우 뼈이식 비용만으로도 높아짐.

5. 골이식재의 최신 기술 동향

최근 골이식재는 단순히 뼈를 보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재생 의학적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를 결합해 골재생을 촉진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3D 프린팅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골이식재를 제작하는 시도도 활발하다.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세포 부착력을 높이고 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6.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

치과에서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이식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발치 후 뼈 흡수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골이식재를 함께 사용하면 안정성이 높아진다. 상악동 거상술이나 광범위한 뼈 결손 환자, 치주염으로 뼈가 약화된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쓰인다.

임플란트 상담을 받을 때 골이식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브랜드와 종류를 미리 알고 있다면 치료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 필요하다면 상담 링크를 통해 가까운 치과를 예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결론

골이식재는 임플란트 치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의료기기이다.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국내 기업들은 오스템, 덴티움, 디오, 코웰메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Geistlich와 Zimmer Biomet이 여전히 강세이다. 앞으로 골이식재는 기술 혁신과 함께 환자 맞춤형 치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